
상해 근교에 있는 수향 마을인 주가각(주자자오)에 왔습니다.상해 시내에서 약 1시간 정도 택시를 타고 왔어요.주가각 이 근교의 한적한 느낌이 저는 정말 좋았어요. 하늘이 맑아서 사진 찍기도 정말 좋았는데 이날 기온이 여름같이 높아서 동생은 힘들어했어요.더위가 한창인 시간이라 배를 탈까 했는데 정원수인 6명을 다 채우지 못해 그냥 포기하고 걸으며 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배를 못탄게 아쉬우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배를 꼭 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걷다가 발견한 오렌지주스 판매하는 곳입니다.한 잔 구매해서 먹어 보았는데 시원하고 달아서 맛이 좋으니 추천합니다! 상해라는 도시에서 1시간만 벗어나고 이렇게 아름다운 물의 마을을 볼 수 있다니.상해라는 도시, 정말 좋은 것 같아요.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

상해 여행 셋째날입니다.이날도 역시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저희는 택시를 타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리저브 상하이에 왔습니다.택시 내릴 때 스타벅스 바로 앞에서 내릴 수는 없어요.도로의 실선이 아닌 점선이 있는 곳에서 내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떨어진 곳에 하차해 걸어왔습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 아주 큰 건물입니다.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타벅스, 그리고 세계에서는 시카고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매장이라고 합니다.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2층에는 칵테일바도 있고 티바나바도 있는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아침 일찍 도착해서 웨이팅도 없고 한적해서 더 좋았어요.일층에서 브런치 메뉴 세트가 있어 추천 받아 주문했습니다.더치베이비 스타일의 브런치와 그래놀라 그릭요거트 세트 메뉴 맛있었습니다...

난징동루에서 택시를 타고 예원에 왔습니다.이 곳은 상하이에서 꼭 들려야 하는 관광 명소인 만큼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예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넓은 곳이었습니다.다양한 상점도 많아 저희가 가고 싶어 했었던 헤이티, 아라비카커피, 남상만두가 있어 한큐에 해결 가능한 곳입니다. 입장권을 사서 예원 내부로 들어왔습니다.먼저 정원을 둘러 보는 코스입니다.아버지를 위해 예원을 지었던 반윤단은 황제의 상징인 용을 담벼락 위에 얹어 화가 난 황제에게 불려갔다고 하죠.이 때 반윤단은 5개의 발톱 중 2개를 잘라 자신이 만든 장식물은 용이 아닌 이무기다 라고 해서 죽음을 면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상하이는 비가 많이 내려 위로 솟아 있는 모양의 처마를 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 보기 힘든 모습의 건축물이라서..